대한민국 역사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

7세븐 2022. 8. 22. 06:00

 

오늘은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으로 신분제의 동요, 중간 계층의 신분 상승 운동,노비의 해방, 향촌 사회의 재편으로 나누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을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 신분제의 동요
■ 중간 계층의 신분 상승 운동
■ 노비의 해방
■ 향촌 사회의 재편

신분제의 동요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으로 신분제의 동요가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붕당 정치의 변질과 일당 전제화로 인해서 양반이 분화되었습니다. 집권층 양반과 군소 양반인 향반, 몰락 양반인 잔반으로 양반층이 분화되었습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변화하면서 부를 축적한 농민이 족보를 매입하고 위조, 납속 및 공명첩하면서 농민의 신분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양반의 수가 증가하고 상민, 노비의 수가 감소하였습니다. 

중간 계층의 신분 상승 운동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으로 중간 계층의 신분 상승 운동이 있었습니다. 서얼은 임진 왜란이후 납속책과 공명첩을 이용하여 관직에 진출하고 차별을 완화, 정조때는 일부 등용되었습니다. 유득공, 이덕무, 박제가 등을 규장각 검서관으로 등용하였습니다. 납속책은 정부가 부족한 재정을 보충할 목적에서 돈이나 곡식을 바친 사람에게 특혜를 준 정책으로 임진왜란 이후 확대 실시하였습니다. 천민은 양민으로 신분을 상승시켜주었으며 상민은 군역을 면제하거나 관직을 주었고 서얼은 문관직에 진출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공명첩은 벼슬을 받는 사람의 이름을 비워둔 관직 임명장으로 양 난 이후 정부재정부족을 매우기 위해 발행하였습니다. 나라에 돈이나 곡식을 바치는 사람의 이름을 적은후 이문서를 주어 벼슬을 내렸으나 실제 벼슬이 아닌 명예직이었습니다. 1851년에 서얼들의 관직 진출에 법적 제한이 소멸되었습니다. 중인은 철종 때 청요직 직출허용을 요청하는 대규모소청 운동을 건재하였지만 정부의 거부로 실패하였습니다. 청요직은 홍문관, 사간원, 사헌부등의 관직으로 조선 시대에는 청요직을 거쳐야 판서나 정승으로의 진출이 유리하였습니다. 

노비의 해방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으로 노비의 해방이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군공과 납속등을 통해 신분상승하고 일부노비들은 도망으로 신분의 속박에서 벗어났습니다. 공노비는 입역노비를 납공노비로 전환되었습니다. 사노비는 부모중 한쪽이 노비면 자식은 무조건 노비가 되는 일천즉척에서 아버지노비라도 어머니양민이면 양민으로 남는 노비종모법이 영조 1731년 시행되었습니다. 순조 1801년에 공노비가 해방되었고 1894년 갑오개혁때 노비제가 폐지되었습니다. 

향촌 사회의 재편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으로 향촌 사회의 재편이 되었습니다. 평민, 천민 중 부농층이 성장하고 몰락 양반의 등장으로 양반의 권위가 약화되었습니다. 촌락 단위의 동약 실시, 족적 결합강화로 동족 마을이 형성되고 문중 중심의 서원 사우의 건립이 있었습니다. 기존 사족과 신흥 부농층의 대립이있었습니다. 관권과 결탁한 부농층의 향권도전으로 향안에 이름라며 올리고 향회장악시도와 정부의 부세 제도운영에 적극참여하며 향임직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렇게 양반의 향촌 지배가 약화되었습니다. 부농층의 성장 욕구와 재정 위기를 타개하려는 정부의 이해가 일치하면서 납속, 양직 매매가 허용되고 부농층의 합법적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종래 재지 사족의 힘이 약화하면서 수령의 권한이 강화하고 향리의 역할이 중대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회는 수령 자문 기구로 약화되었고 세도 정치시기에 수령, 향리의 자의적인 농민 수탈이 만연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조선후기의 사회변동으로 신분제의 동요,중간 계층의 신분상승운동,노비의 해방, 향촌 사회의 재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조금씩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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